안녕하세요 가소남입니다.

이번에 가져온 리뷰는 벤츠사의 첫 번째 전기차 EQC 리뷰입니다.

https://youtu.be/JYUEDCT4oQM

 

저는 솔직히 벤츠사에서 전기차를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재밌는 영상들을 공유해보고자 여러 영상을 찾던 중 처음 보는 차가 있어서 들어가봤는데 벤츠의 전기차였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디젤차는 지고 있고 가솔린 차, 그리고 넘어서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전기차의 시대를 시작한 지금 아마 모든 자동차 회사들은 앞으로 미래 먹거리가 될 전기차 시장을 점유하기 위해 엄청난 자금을 투자하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다들 아실 겁니다.

 

bmw나 아우디 등등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은 전기차들이나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놓으면서 자신들의 기술력이 어디까지 왔는지, 앞으로 나갈 방향 제시를 하고 있는데 벤츠는 유독 전기차가 안나오고 있었네요.

 

부족하지만 벤츠의 첫 번째 전기차 EQC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있지 않은 그 차 리뷰의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서는 제멋대로 좀 수정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면 깔끔하지만 정리하려니 뒤죽 박죽이어서 수정했습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영상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1. 외관

특이한 모습인데요. 기존에 벤츠사의 패밀리룩하고는 살짝 거리가 있는 모습이네요. 대부분의 회사들이 전기차 디자인을 조금 다르게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일 것으로 보입니다. 

 

옆모습은 벤츠 차량이 그렇듯 심플하면서 깔끔한 모습입니다.

요즘 뒷 램프를 이어지게 하는게 트랜드인지 최근 차량들이 저런 모양새로 많이 나오네요. 개인적으론 약간 심심한 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2. 내부

굉장히 깔끔하고 미래 지향적인 모습이 보입니다. 기존에 c클과 e클에서 공유하고 있는 센터페시아의 느낌은 살아있지만 최근에 신형으로 나온 gle에서 보여주는 직각적인 것도 섞여있는 듯하네요. 생각보다 잘 어울리고 미래 지향적인 모습이 잘 드러나 보입니다.

유저인터페이스는 2스크린으로 이루어져 있고 디지털 계기판과 일반적인 네비게이션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핸들 디자인도 깔끔하네요.

 

3. 뒷좌석

suv들이 그렇지만 헤드룸 역시 아주 넉넉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리뷰어의 키가 190cm가 넘는 걸 생각한다면 굉장히 넉넉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레그룸도 아주 넉넉합니다. 

시트도 굉장히 편한하고 그 전에 테슬라나 다른 타사 차들에 비해 뒷좌석이 넓고 편하다고 하네요.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리뷰어가 뒤에 누워서 갑니다 ㅋㅋㅋ

트렁크 공간은 좀 작지만 재규어의 ipace나 기타 차종들에 비해 넉넉하다고 하네요.

 

4. 드라이빙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기타 차종들을 영상보다 굉장히 조용합니다. 전기차들이 다 그렇겠지만 가솔린 타다가 디젤타면 못탄다는 소리가 있는 것처럼 전기차를 한번 타보면 기름차는 못 탈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굉장히 조용합니다.

가속력을 보면 100km까지 5.1초밖에 안걸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리뷰 내용 중에 상당수가 연비 아끼는 것에 대해서 나오는데요. 제가 전기차 연비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해 여기에 담지는 않지만 영상에 담겨있으니 연비가 궁금하신 분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공식 연비는 4.5 km/kWh 네요.

드라이빙에 있어서는 잘 서고 잘 달리고 조용하고로 요약하면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 칭찬 일색입니다. 서스펜션부터 엑셀 반응까지 모두 좋다는 평이네요.

계기판의 모습인데요. 깔끔하고 벤츠 특유의 폰트가 살아있는 모습입니다. 

기어봉은 역시 핸들에 달려있고 주행질감은 굉장히 부드럽게 느껴지네요.

네비게이션 모습입니다.

네비게이션이 방향을 저런 식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좀 복잡한 길에서는 굉장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우리나라에선 T-Map을 써야겠지만요...꼭 적용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5. 충전

충전캡은 오른쪽에 있어서 혼자 거꾸로 댄 모습입니다.

충전방식이 생각보다 간편하고 발전이 되어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바로 어플을 이용해서 충전기를 이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어플을 통해 충전소에 접속해 QR코드로 충전을 시작하고

충전이 되는 동안 기름차가 아니다보니 시간이 걸리고 그동안 어플을 통해 충전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전을 어느정도 하고 나면 이렇게 얼마나 충전이 되었는지도 확인이 가능하네요.

 

총평

공간, 디자인, 주행 질감 모든 면에서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벤츠가 조용히 준비해온 차량인 만큼 흠잡을 게 없다는게 리뷰어의 의견입니다. 보기에 스몰 suv같지만 내부공간도 상당히 넉넉하고 무엇보다 전기차라서 조용할텐데 컴포트한 주행을 자랑하는 벤츠사에서 만들었으니 승차감이나 정숙성은 두말하면 잔소리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리뷰는 내용이 좀 어수선하고 저도 전기차에 대해 많은 지식이 있지 않은지라 제가 궁금했던 부분과 흥미로웠던 부분 위주로 리뷰하게 됐습니다. 

 

알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그냥 이런 의견도 있구나 정도로, 처음 보시는 분들은 이런 차도 앞으로 나오겠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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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차할 때 차가 하도 많아서 주차 하기도 힘들고 애기 엄마가 어디 놀러가면 주차할 곳도 안 찾아봤냐고 하도 뭐라해서 깐 어플인데 유용하게 쓰고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이제 곧 휴가철인데 이용해서 우리 떠돌이처럼 무한뺑뺑이 하지 말아야겠죠!

https://oevery.com/4823447

 

안녕하세요! 가소남입니다.

 

이번에 올린 A7 외국시승기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좀더 재밌는 주제가 없을까하다가 찾게 된 VS특집입니다.

 

독일 3사는 영원한 라이벌이자 이미 서열화 되어있는 3형제같은 느낌인데요. 여기에 특이하게 Lexus사의 es300까지 같이 비교한 시승기가 있어 가져와봤습니다.

https://youtu.be/LTABx4eKUvg

 

여기에 사용된 모델은 다 최근 모델들이고 A6의 경우는 아직 국내에 미출시 단계에 있기 때문에 구입을 희망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차량 가격은 사실 저 뱃지 가격이라는 리뷰어의 말에 심하게 공감하면서 사진 올립니다. 사실 국내 차량들의 경우, 외국에서 굉장히 높게 평가 받고 있고 제네시스나 K9, 스팅어 등은 독일3사에도 전혀 뒤지지 않는 다는 외국 시승기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훨씬 비싼 독일3사를 타는 이유는 저 뱃지가격이겠죠? 

 

그래도 이왕이면 그중에서 나에게 맞는 차를 구매하는 것이 최고일 듯 싶습니다. 

외관인데요. 어떤 모델이 가장 예쁜가에 대한 의견은 정말 주관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눈에 이쁜 차량이 가장 좋은 차량이겠죠!

 

벤츠의 가장 큰 단점이라 한다면 겉모습으로 c클, s클과 크게 차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모른다는 점이네요

bmw는 m시리즈에서 외관이 상당히 많이 업그레이드되기 때문에 그냥 5시리즈를 사는 사람은 나비 넥타이 없는 턱시도를 입은 사람과 같다고 하네요. 영국식으로 2%가 아닌 20% 정도 부족한 느낌? 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1. 운전석

운전석에서는 당연 가장 신형인 A6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Eclass는 럭셔리함을 보여주지만 재질에서 감점을 주고 있고 그런 점에서는 렉서스의 내부 재질에서는 굉장히 만족스러워 하는 모습입니다. bmw는 가장 무난한 점수를 받았네요.


2. 뒷좌석

가족용 차를 늘 생각해야하는 우리나라 아빠들의 가장 관심사 중에 하나인 뒷좌석입니다.

우리나라 차들이 뒷좌석이 넓은 걸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중요시 여기는지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먼저 렉서스

 

레그룸의 크기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리뷰어의 키가 190이 넘는것을 생각한다면 뒷좌석 레그룸이 좁다는 불만은 들을 일이 없을 듯 하네요. 

하지만 평균키가 상대적으로 작은 일본인 만큼 헤드룸의 높이가 높지 않아서 리뷰어의 머리가 천장에 닿아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적당히 170~180 사이의 일반인이라면 크게 불편함은 없어보입니다.

 

벤츠

벤츠의 뒷좌석은 제가 듣기론 e클래스가 좁다는 평이 많았는데 크게 작아보이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대신 앞좌석의 높이가 낮아서 발이 불편할 수 있고 시트의 길이와 높이 때문에 다리가 불편해보입니다. 그래서 뒷좌석이 좁다는 평이 많은 것 같네요.

 

BMW

5시리즈도 뒷좌석이 좁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실제로 타봤을 때 약간 답답한 느낌이 있었는데요. 상당히 넓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레그룸 헤드룸 모두 만족스러울 정도로 넓습니다. 허나 시트가 깊어서 다리가 많이 접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네요.

 

아우디

아우디 A6는 아예 단점을 찾을 수도 없고 완벽하다는 평입니다. 개인적으론 이번 신형에 대한 기대가 살짝 올라가네요!

 

뒷좌석에 성인 3명이 앉았을 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윗 사진 순서대로 넓은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체구가 사진에 보이는 사람들보다 작은 걸 생각한다면 렉서스를 제외한 차량들에선 크게 불편함이 없을 듯합니다.

 

아우디는 빠졌지만 차종들에 카시트를 설치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 눈으로 봐선 벤츠가 약간 좁을 듯 싶고 다 무난한 것 같네요. 자세한 내용은 듣지 못했지만 아우디가 뒷좌석 공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니 3차량보다는 넓을듯합니다.


3. 트렁크

 

아우디

트렁크 입구의 크기도 상당히 크고 부피도 엄청 넓어보이네요.

뒷좌석 폴딩도 가능하고 트렁크 적재공간에 있어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벤츠

딱봐도 입구가 좁아보이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뒷좌석 폴딩이 불가능합니다. 벤츠의 트렁크 공간은 벤츠 수납함을 제외한다면 제일 메리트가 없어 보이네요.

 

BMW 

뒷좌석 폴딩이 전부 가능합니다. 입구는 적당한 크기로 보여지고. 하지만 트렁크 공간에 있어서 좌우가 답답한 느낌이라 트렁크 적재 공간은 아우디보다는 좁아보입니다. 실제로 5시리즈를 보시면 차체에 비해 트렁크 공간이 약간 답답한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렉서스

렉서스의 트렁크 공간은 다른 차량들보다 20%정도 작다고 나오네요 딱봐도 트렁크는 작다는게 느껴집니다. 

트렁크 공간은 아우디>벤츠>bmw>렉서스 네요.


4. 주행

 

BMW

 bmw는 bmw만의 스포티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체보다 작은 크기의 차를 운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네요. 즉 운전자에게 딱 맞는 듯한 느낌은 준다는 것 같습니다.

반응도 좋고 후륜 구동이 코너에서 잘 밀어주고 스티어링이 날카롭지만 불만족스럽다는 평입니다. 

디젤 엔진이 살짝 시끄럽긴 하지만 부드럽고 반응도 좋다고 하네요. 전반적으로 재밌는 운전을 할 수 있는 차량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bmw를 운전해보면 반응도 빠르고 부드럽기 때문에 좀 평소보다 거칠게 운전하게 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빠르고 잘 나간다라는 뜻이겠죠.

 

아우디

아우디는 bmw와 벤츠의 중간이라고 합니다. bmw처럼 날카롭고 반응적이며 벤츠만큼 부드럽다고 하네요.

7기통의 2000cc의 엔진은 반응이 좀 늦을지도 모르지만 상위트림에서는 괜찮다고 하네요.

아우디를 요약하자면 올라운더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벤츠를 타면서 답답하다고 생각하시는 분, bmw보다 중후한 맛을 느끼고 싶으신분들은 아우디를 선택하시면 되겠네요.

 

벤츠

컴포트함과 조용함의 대명사 벤츠입니다. 벤츠의 서스펜션은 유명한데요. 저같은 차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크게 느낄 수 없으나 벤츠를 탔을 때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는 건 사실입니다. 독일3사 모델 중 나온지 가장 오래된 모델이 현재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나올 풀체인지 E클래스가 기대되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스티어링휠이 스포티함에 놀라고 있습니다. 디젤 엔진의 경제적인 면은 유명하구요. 

 

독일3사 차량은 크게 다르지 않고 비슷합니다.

다만 차량 운전자의 운전 습관이나 추구하는 운전스타일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 하네요.

 

렉서스

렉서스가 생각보다 엔진의 웅웅거림이 내부에 많이 유입이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조용하고 편안한 주행을 자랑하는 렉서스인 만큼 역시 칭찬하네요. 무엇보다 디젤이 아닌 가솔린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총평

좀 특별하고 가솔린 차량을 선호한다면 렉서스!

 

아니면 아우디의 승!이네요.

 

개인의 취향이 가장 중요한 차량 선택에 있어 도움이 되는 정도로만 이용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리뷰 채널에서 아우디의 승을 선택했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가 안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들어왔을 때 느낌이 궁금해지네요. bmw와 벤츠 특히 e클래스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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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시승기]X1 vs Q3 vs GLA

[외국시승기]BMW 5시리즈 vs 벤츠 E-Class

[외국시승기]KIA 소렌토 vs 디스커버리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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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소남입니다.

오랫만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제 차를 바꾸려고 이것 저것 알아보기도 했고 그러다보니 이 차 저 차 많이도 탔네요.

이번에 주제는 A7 신형입니다.

 

아우디가 한동안 신형을 출시 안하다가 이번에 전체적으로 신형들을 차츰 국내에 들여놓고 있는데요. 아직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신형 A7을 외국 시승기로 가져오게 됐습니다.

 

저는 구형 A7, 즉 현재 A7을 잠깐 소유했었는데요. 가성비를 따지는 저로선 신차 가격대비 떨어지는 중고시세를 보다가 마음아파서 처분하게 됐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맘에 들었던 터라 이번 신형 리뷰를 보면서도 설레이는 느낌을 받았네요. 아우디 A7을 기다리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https://youtu.be/DXlvsIatA6k

Carwow 제가 즐겨보는 채널로 구독자수도 227만인 채널입니다. 영국 시승기이기 때문에 차의 운전석이 바뀌어있는 걸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간추려서 리뷰하는 것이니 직접 보시는것을 강추드립니다.

차 리뷰 및 제 소감을 같이 넣어서 작성했습니다.

 

1. 내부

 

내부는 정말 그 전 모델이 생각 안 날 정도로 깔끔하게 럭셔리하게 변했습니다.

 

뒷좌석을 보면

뒷 좌석 공조기도 역시 디지털 터치 방식으로 변했구요.

재질도 비싼 재질로 되어있고 질감 자체도 좋다는 평입니다. 

하지만 뒷좌석 넓이의 경우, 가운데 좌석이 약간 높게 되어있어서 3명이 안기엔 무리라고 보여진다고 하고 키 180정도까지는 2명이서 뒷좌석 앉는 건 편안할 것 같네요. 리뷰어 키가 190정도이고 천장에 머리가 스치는 걸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뒷좌석 레그룸은 충분해 보입니다. 아우디 A7이 그 전까지는 패밀리카로 쓰기에 뒷좌석에 대한 불만들이 있었던 걸 생각하면 많이 좋아진듯 합니다. 구형과 비교를 해봐야겠지만 저같은 경우, 키가 크지 않아 운전석이 뒤로 많이 당겨져있지 않았고 그래서 뒷좌석의 공간에는 불만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 커진 듯한 느낌이네요.

아빠들의 고민거리인 카시트입니다. 충분히 설치가 되고 좁다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습니다. 대신 스포티백이라 차체가 낮고 문이 작다보니 아기를 앉힐래 와이프 한소리는 들을 수 밖에 없겠네요.

 

트렁크는 충분합니다. 그리고 뒷좌석이 모두 폴딩이 가능하기 때문에 짐은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다만 뒷범퍼쪽은 높이가 낮다보니 짐을 실을 때 감안해야겠네요.

 

계기판은 여기서도 굉장히 칭찬을 많이합니다. 럭셔리하게 잘 나왔고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호환될지 궁금하네요!

굉장히 럭셔리해진 모습입니다.

시트 퀄리티도 아주 좋다고 하네요.

 

약간 단점을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뒷좌석의 창문이 밖을 보라는 용도로 만들어진 것 같지는 않게 조금밖에 열리지 않습니다. 

잘 보시면 밑에 디스플레이에 지문이 남겨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차들이 디스플레이 방식을 선호하다보니 다 있는 일인데요. 디스플레이에 지문이 남겨져 있어 쉽게 오염됨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걸 또 보호필름을 따로 사야되고 세정제부터 시작해서 돈들어갈 아이템들이 앞으로 많이 나올 것 같네요!

선루프도 넓은 크기에 비해 조금 밖에 열리지 않습니다. 뒷좌석에선 열려있는 걸 잘 볼 수도 없겠네요.

 

2. 시승기

 

앞바퀴가 방향을 바꾸면 뒷바퀴도 살짝 방향전환을 하면서 코너링에 도움을 주는 모습입니다. 인상적이네요. 다른 차들도 현재 이런지 모르겠지만 최근 차종들을 리뷰하거나 타본 적이 없어서 이런 기능은 처음 보는데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소음에 굉장히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벤츠사의 CLS보다 BMW의 6GT보다 조용하다고 하네요.

 

스티어링 휠도 가볍고 좋고 서스펜션도 굉장히 부드럽고 역시 cls나 6gt보다 좋다고 하네요.

 

단점이 있다면 디젤엔진의 경우는 소음과 진동이 커서 차에서 덜컥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하네요.

그리고 엑셀 반응도 느리다는 평입니다.

 

그렇게 단점을 많이 잡지 않습니다. 내용은 많지만 대부분 평범하다는 평이 많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만 요약했습니다.

아우디에서 오랫만에 나온 신형 A7, 영어가 조금 불편하신 분들은 영상만이라도 보시길 강추드립니다. 어느정도 영상만으로도 이해가 가능하고 충분히 많은 부분을 보여주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스포티백 차량을 선호하고 요즘 쿠페형 차량들의 인기가 좋아지는 만큼 아우디 A7도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다만 가격이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높게 책정되어있는 만큼 다른 타사 차량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지는 역시나 개취!

 

이번 시승기의 댓글들은 차에 대한 얘기보다 다른 얘기가 주를 이루고 있어서 빼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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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시는 시승기있으면 댓글 남겨주시고! 좋아요 한번씩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차종 변경원하시는 분들 있으면 한번 들어가보시면 괜찮을 사이트도 링크 남겨놓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들어가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https://oevery.com/5815535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주제는

독일 3사의 소형 suv모델들인 BMW X1, Audi Q3, Benz GLA 비교입니다.

한 아이의 아빠가 되면서 갖고 있던 세단을 눈물겹게 처분하고 SUV로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물론 그 핑계로 기변을 꿈꾸는 아빠들도 많은 것도 사실이지요.

 

돈이 넉넉하게 있어서 큰 SUV로 가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이의 안전을 생각해서 외제차 SUV로 가고 싶으나 금전적인 압박을 받으시는 분들이

제일 먼저 고려하게 되는 독일 3사 차량들이 바로 이 3가지 모델들입니다.

 

이 세 가지 모델들의 공간, 활용도에 대한 시승기가 있어서 갖고 와봤습니다.

https://youtu.be/X4IxKHfj5XI


1. 트렁크 공간

X1>GLA>Q3

2. 2열 공간


X1>Q3>GLA
X1의 경우 성인 3명이 앉아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고 좌석도 뒤로 젖혀져서 더욱더 공간활용에 유리했습니다. 카시트를 설치하고도 공간이 넉넉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Q3는 3명이 앉기에 약간 불편했고 카시트의 경우, 문이 작아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GLA는 어른 3명이 앉기에는 비좁았고 창문이 좁아 2열이 굉장히 어둡다는 걸 단점으로 꼽았습니다.

 

3. 운전석


BMW X1

압도적 승자였네요. 모든 시스템, 엔터테인먼트가 훌륭하다고 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세 모델의 비교에 한해서겠지만요.

 

Q3

2012년 이후로 같은 디자인이고 시스템도 같기 때문에 느리고 올드한 느낌을 줍니다.

 

GLA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사용하기 쉬운건 좋지만 값싼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사진에도 보이겠지만 q3와 gla는 오래된 디자인을 아직도 유지 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주행감


X1>Q3>GLA
X1은 편안하고 스포티하고 장점들을 모아놓은 차량처럼 칭찬 일색이었습니다. Q3는 평균정도였고 gla는 시끄럽고 셋 중 가장 이상한 주행느낌이 난다고 하고 있네요.


총점

 

X1>Q3>GLA
거의 모든 면에서 X1이 가장 뛰어나서 이 셋의 경쟁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댓글들을 봐보면 해석할 필요도 없네요.

모두다 bmw의 손을 들어주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세 차량 다 훌륭한 차량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가 어떤 차량을 맘에 들어하는지가 중요할 것 같네요.

이런 작은 suv를 고를 때 항상 얘기나오는 것이 2열공간과 트렁크 공간입니다.

 

패밀리카로써 사용가능한지가 최대 쟁점 중에 하나일 것으로 생각되네요. 저 역시 갓난 아기를 가진 아빠로써 이 세 차량 모두다 갖고 싶기도 했고 중요하게 생각했던게 카시트 설치 부분이었는데 사람마다 다 의견이 달라서 어려웠는데

비교시승기를 보게 되면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쪽지 및 댓글로 원하시는 차량 시승기도 부탁하셨는데요. 천천히 준비해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얼른 제 시승기를 썼으면 하네요.

부족한 점이나 고칠점 알려주시면 반영해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아하는 자동차에 대해서 포스팅하다보니 제가 오히려 푹 빠져버린 가소남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신선하다는 분도 계시고 재밌다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굉장히 뿌듯하게 생각하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별거 아니지만 공감 한번만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에 제가 가지고 온 시승기는 영원한 라이벌, 영원한 숙제,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그려볼 주제인

벤츠 E클래스 vs BMW 5시리즈 입니다.

포스팅을 하게 되면서 우리나라 시승기는 자주 접할 수 있는 주제라 외국시승기를 한번 가지고 와봤는데 생각보다 재밌고 우리나라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야기도 많아서 앞으로 재밌는 주제가 있으면 들고 와볼까 합니다.

 

먼저 제원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bmw는 폭풍할인이 많기 때문에 실제 구매 가격에 있어서 많은 차이를 보이지만 벤츠의 경우, 할인이 비엠보다 적기 때문에 실구매 가격은 벤츠가 꽤 높습니다.

 

https://youtu.be/-ZIdTcoqrSw

 

carwow라는 자동차 리뷰 채널의 영상을 한번 따와봤는데요. carwow는 영국의 자동차리뷰 채널로 구독자 수가 200만명이 넘는 대형 리뷰 채널입니다.

5시리즈냐 e클래스냐 행복한 고민을 외국에선 어떻게 했는지 분석해보겠습니다.


1. 가격 비교

 

E클래스의 경우 5877파운드로 살 수 있는 반면 5시리즈는 3334 파운드면 살 수 있다.

 

 

2. 디자인

Bmw의 디자인은 훌륭하나 e클래스만큼 비싸보이지 않는다. (진행자의 의견)

그리고 투표에서 60% e클래스 디자인에 점수를 줬네요.

 

3. 내부디자인

벤츠 : 거대한 배의 조종석 같이 웅장한 느낌이고 디스플레이가 멋지지만 조금 사용하기 혼란스럽다.

Bmw : 제스처 컨트롤 등 최첨단 기기들이 마련되어있으며 값싼 재질은 찾을 수도 없을만큼 훌륭하다.

 

4. 뒷 좌석

Bmw의 뒷좌석의 가운데에 올라와있는 턱은 뒷좌석에 3명이 앉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benz의 손을 들어주네요.

 

5. 트렁크

벤츠가 10리터 정도 용량이 더 크고 트렁크 밑공간 활용에 있어서도 벤츠가 좋고 트렁크 모양이 직각인 bmw는 공간활용에 더 안 좋다는 평입니다.

 

6. 승차감

벤츠는 아기를 태운 것처럼 1500파운드짜리 에어서스펜션이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변속이 반응이 느리지만 좋다. Bmw는 스포티한 성능을 갖고 있고 시트가 잘 잡아주기 때문에 크기보다 작은 차를 운전하는 느낌을 준다. 벤츠만큼 편안하고 부드러운데 재미까지 더 준다.


정확한 해석은 다 안되는 관계로 알아드는 수준에서 이해해보면 우리나라랑 전반적인 평은 비슷합니다. 벤츠라는 차에 점수를 주고 있고 bmw가 잘 따라오고 있는, 벤츠에 위협이 되는 존재의 차를 만들고 있다라는 생각을 갖고 리뷰를 한 느낌입니다.

 

댓글을 보면

 

또한 다른 의견으로 벤츠가 더 나이가 들어보인다는 것과 e클래스의 외관이 c클과 별차이가 없다는 것에 안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네요.

 

여러 댓글들도 보고 5시리즈와 e클래스를 비교한 외국시승기들을 봤지만 우리나라와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여러분은 5시리즈 그리고 E클래스 어디에 손을 들어주시겠습니까

 

 

댓글로 원하는 시승기나 vs시승기가 있다면 적어주시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youtu.be/AijVPpqlOtc

 

영국의 자동차 리뷰하는 채널에서 3년 전에 비교했던 동영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감히 비교대상에도 오르지 못할 두 차종의 시승기 영상이 있어서 재미나게 보고 공유하고자 올립니다.

영어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대충은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원을 비교해보자면 먼저 소렌토의 경우

영상에서 나오는 차량의 경우, 2.2디젤모델을 비교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살펴보면

디스커버리 스포츠도 2.2디젤을 비교대상으로 선정했는데요. 2015년 이후 모델부터는 2.2디젤이 삭제된 관계로 따로 합쳐서 올렸습니다.

 

영국의 리뷰 채널이라 가격이 다르겠지만 역시 영국에서도 기아의 소렌토보다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비싸네요.

소렌토의 풀옵션 가격이 4000만원이 조금 안되는 반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풀옵션은 7000만원 가까이 되네요.

물론 할인과 프로모션이 크게 걸리는 랜드로버의 특성상 3000만원의 차이는 안 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3000만원의 차이만큼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소렌토보다 우월할지 영국의 의견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요약을 해보자면 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 스포츠보다 거의 모든 면에서 소렌토를 칭찬하는 내용이 대다수입니다.

 

1. 트렁크 공간

"소렌토 압승"

3열을 올리기 전과 후 모두 소렌토가 공간이 더 넓은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2. 3열 공간

무승부

 

3. 드라이빙

타운스피드 (시내주행속도정도로 보면 될 것 같네요.)에서 소렌토가 조용하다고 하네요.

소렌토에 대해서는 부드럽고 조용하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반면에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시끄럽고 단단하다는 평입니다.

 

4. 워런티

기아는 7년의 워런티를 제공하지만 랜드로버는 3년의 워런티를 제공합니다.


총평

더 싸고 더 큰 소렌토에게 메리트가 있다고 얘기하네요.

 

정확한 영어가 다 들리지 않아서 어느정도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무엇보다 재밌는건 댓글들이었는데요.

인기순으로 몇개 골라서 해석까지 해서 넣어봤습니다. 우리나라와 사뭇다른 분위기를 보실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댓글들에서 랜드로버 차량의 결함과 서비스에 대해 지적을 많이 하고 기아차가 많이 발전해서 가성비로 따져서는 기아차가 무조건 좋다라는 반응이 대다수 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다를 수 있습니다. 나는 더 비싼 돈을 주고서라도 디스커버리스포츠의 감성 그리고 차체강성으로 안전을 생각하겠다라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그 생각도 역시 존중합니다.

 

기아차 소렌토급이면 차체강성이 나쁜...크기의 suv는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서 어떤 차를 고르는지 잘했다 못했다라고 평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참고해서 구매 예정이신 분이나 관심있으신 분들이 재밌게 보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국산차 VS 외제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국시승기]X1 vs Q3 vs GLA  (0) 2019.04.30

안녕하세요 가성비 소개하는 남자입니다.

 

첫 번째 시승기를 적게 되면서 제 얘기를 해보자면,

저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30대 유부남으로 현실에 타협하며 17년식 K5를 몰고 있는 한 집안의 가장입니다.

 

마음 속으론 가성비를 외치며 수백번 외제차를 기웃거리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비록 부족한 시승기지만 앞으로는 사진도 좀 찍고 다양한 차량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나마 갖고 있는 인맥들로 여러 외제차를 자주 접할 수 있었는데 차를 타보지도 않고 차에 대해 판단하는 글들을 많이 보면 실제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와 사뭇 다른 이야기들이 많아서 시승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굉장히 할아버지 운전 스타일, 얌전하고 조용한 운전을 추구하는 사람으로써 유튜버들이나 기타 다른 사람들의 시승기와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리고 중고차 딜러와 아.. 상관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차알못이기 때문에 정말 평범한 사람이 쓰는 글로 악의없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언젠가는 외제차를 타봐야지라는 마음 한켠의 작은 소망을 갖고 있는 비슷한 처지의 비슷한 생각과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적습니다.


이번에 벤츠의 오픈카죠. SLK를 시승하게 되었습니다.

SLK같은 경우, 현재 단종되어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중고차 시세가 굉장히 저렴하게 형성되어있어서 벤츠라는 브랜드를, 그리고 오픈카를 가성비 좋게 타보고 싶다라고 한다면 slk를 한번 들여다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벤츠를 좋아하는 평범한 30대 남성으로써 이번 시승은 꿈만 같았습니다.

애기 아빠로써 문짝 두개짜리 차는 절대 넘볼 수 없음이 첫 번째, 그리고 미세먼지 천국에서 아이를 데리고 오픈카를 탈 수 없음이 두 번째, 왠지 외제 스포츠카는 죽을 때까지 타볼 일이 없을 것이다라는 고정관념이 세 번째 이유였습니다.

 

slk에 대해 먼저 말해보자면 (저는 참고로 차알못입니다.)

제가 탔던 2014년식 slk 350 3500cc에 후륜 6기통엔진에 306마력 37.7토크를 갖고 있는 차량입니다.

(가성비는 5번에 있습니다.)

 

1. 가속력

 

제가 평소에 자주 타는 차량들이 2000cc, 2500cc였던 만큼 3500cc의 힘은 당연히 엄청 크게 느껴졌고 할아버지 운전스타일이라 풀악셀 한번 밟지 않는 제가 타고 "한번 밟아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게 할 만큼 재밌는 차량이었습니다.

 

벤츠가 악셀 반응이 늦다는 말들이 많은데 제가 타고 다니는 k5랑 비슷한 느낌이었고 초반 가속이 살짝 느렸지만 그 뒤에 따라오는 가속력은 아 이래서 스포츠카를 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경쾌했습니다.

 

그리고 s모드를 두고 밟는 순간 내가 타고 다니던 차는 그냥 내가 뒤에서 밀어주는 수준이었구나 싶을 정도로 시트에 몸이 푹 들어갈 정도로 좋았습니다. 물론 할아버지 운전스타일인지라 많이 밟지는 않았지만 이 차를 왜 타는 지에 대한 느낌은 충분히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2. 승차감

 

생각보다 시끄러웠습니다. 가솔린이라 저는 당연히 조용한 스포츠카라고 생각했는데 엔진울림이나 이런 소리가 아닌 잡소리들이 꽤나 많이 나는 편이었고 정차시 떨림이나 이런게 좀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같이 시승하던 와이프도 우리 차가 더 조용하고 편하다라고 하네요.

제 기준으론 승차감 때문에 정말 기분 좋고 날씨 좋은 날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갈 거 아니면 굳이 탈 일이 있을까 싶었습니다.

 

3. 하차감

 

왜 이 차를 사람들이 타고 다니는지를 적나라하게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이 사실 하차감이었습니다. 차를 타고 드라이브하면 쳐다보는 시선이 굉장히 많이 느껴졌고 대놓고 쳐다보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평소 얄팍한 자존심으로 일부러 외제차에 눈길도 안 주던 저라 쳐다보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굉장히 많은 시선을 받을 수 있었고 저녁에 시내에 돌아다닐 땐 정말 재밌었네요. 20대 때 타볼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4. 감성

 

감성을 넣은 이유는 벤츠라는 차를 검색해보면 까와 빠가 너무나 극명하게 드러나있는 차라서 감성에 대해 쓰기로 했습니다. 차를 좋아하시고 적극적으로 커뮤니티에서 활동하시는 분들과 다르게 저 같은 일반인들은 벤츠가 중국차네 뭐네 해도 기회만 있다면 타고 싶다는게 솔직한 마음같습니다. 그 때마다 나오는게 벤츠 감성인데 제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브레이크가 부드럽다는 생각, 네비는 참 엿같다는 생각, 핸들이 무겁고 단단하다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브레이크 홀드 기능이 참 유용하다는 점과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안정적인 느낌이 드는 건 기분탓인지 실제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좋았습니다.

 

5. 가성비

이 차량 가격을 엔카에서 찾아봤습니다. 물론 허위매물도 있을테고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에 올라온 것도 있을 테지만 대략적으로 찾아본 결과 3500만원정도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취등록세 포함하면 3800정도에 보험료 나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포츠카 할증까지 생각하면 만만치 않은 가격이네요.

 

연비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할아버지 운전하면 8~9km/l정도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현재 제 차량과 비교하면 유류비는 크게 차이가 안 날 것으로 보이지만 만약에 고급유를 넣게 된다면 뼈아프겠네요.

 

제 기준으로 계산해봤을 때, 지금의 k5 시세가 1700정도라고 가정하면 약 2000만원정도를 더 주고 차를 사게 될 것이고 세금, 보험료, 유류비 생각한다면 매달 유지비만 20~30만원이 더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 오일류, 정비에 들어가는 돈 생각한다면 넉넉히 한달에 50만원정도 더 들여서 차를 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차량 같은 경우는 차량가액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내가 차량을 팔 때 감가상각이 된 비용이 내가 차에 투자한 비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차의 초기 출시 가격이 8360만원이었던 걸 생각하면 현재까진 어마어마한 비용이 소모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단종이 된 상태에서 감가상각이 많이 일어난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감가상각이 5년동안 1500~1700일어난다고 예상해본다면 한 달에 넉넉히 30만원정도 감가가 일어나고 있는 셈이네요.

 

k5가 앞으로 5년동안 700~800 감가가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저는 한 달에 15만원정도 감가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핵심. 정리해보자면 지금 k5를 타고 있는 제가 한달에 70만원정도를 더 낸다면 slk로 바꿀 수 있다는 말이 되겠네요.

 

결론. 저는 현재 k5에 만족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의 선택은 k5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는 한번 스포츠카를 타고 싶다 그리고 나는 벤츠 slk350이라면 한달에 70만원내고 하차감, 가속력 등을 즐기고 싶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slk가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계산은 정말 많은 요소가 들어가기 때문에 달라질 수 있지만 대략적인 금액으로 계산한 것이니 본인의 선택에 참고로 쓰시되 판단의 핵심 근거로는 사용하지 않기를 권유드립니다.

 

혹여나 기분 나쁘신 점이 있으실 slk차분들이나 k5 차주분들이 계시다면 양해의 말씀 올리면서 시승기 마치겠습니다.

다음 차는 이미 시승을 마쳐서 사진이 또 없는 GLK220 프리미엄 차량 리뷰를 해볼까합니다.

제가 만약에 차를 바꿀 마눌님의 허락만 계시다면 GLK220으로 바꾸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가성비 소개하는 남자입니다.

 

먼저 포스팅을 시작한 이유를 설명드려볼게요.

저는 어릴 적부터 남들이 싫어한다는 수학을 좋아해서 대학교도 수학과를 가고 복수전공을 경제학을 복수전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금융회사에 들어가고 수많은 마케팅을 경험하게 되면서

우리가 가성비를 따지기 위해 접하는 수많은 정보들이 왜곡되어있고 만들어진 정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 불합리함 속에서 정보를 가려내는 방법, 그리고 스스로 정보를 생산해낼 수 있는 정보 수집이야 말로 돈을 버는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제가 알고 있는, 쉽지만 간과하고 넘어가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정보화 사회에서 가성비


제가 현대 사회를 대변하는 단어를 하나 고른다면

 

"cost-effectiveness"

바로 "가성비" 입니다.

 

가격 대비 성능비이라는 뜻을 가진 이 단어는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그 전까지의 소비습관, 제한된 정보로부터 시작되는 소비가 아닌

여러가지 정보들을 비교, 분석해서 소비하는 현대사회의 모습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우리는 같은 소비도 가격 대비 성능을 따져가면서 소비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 정보들을 공급하는 사람이 정보를 제한하는 현실 속에서 

 

"보여주는 가성비" 만 보고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정보를 분석, 해석하는 능력과 정보를 찾아내고 만들어내는 능력을 기르지 않으면

쓸데없는 곳에 우리의 비용들을 지출하게 되는 것이죠.

 

 

 

"블로그에서 가성비의 정의


비용이라는 것은 어떤 일에 소비된 가치를 말합니다.

 

즉, 들어가는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들어가는 시간, 돈, 노력 등이 전부 비용에 포함된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하면 블로그를 통해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최소한의 노력과 비용으로 원하는 것을 얻자.

 

남들보다 적은 비용으로 같은 것 또는 그 이상을 얻고자 하는 것이 이 블로그를 통해서 진짜 말하고 싶은 바입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모든 것을 자본으로 대체할 수 있는 사회를 말합니다.

내가 갖고 있는 모든 능력, 시간, 노력 과연 나는 자본으로 얻으면서 살고 계십니까?

 

이 블로그를 통해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 내가 갖고 있는 것들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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